아무재테크이야기

돈 모으기, 저축 현타올 때

야매개미 2024. 12. 16. 21:46

돈이 쌓이는 건 좋은데, 아마도 노력한 만큼 팍팍 쌓이진 않을 것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안 모이고.

그런데 돈 모으려고 고생을 안 하면 곳간은 너무나도 쉽게 바닥나버린다.

악착같이 아껴도 티끌 모아 티끌인가.

남들은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그래도 즐길 수 있는 건 즐겨야 하지 않는가.

돈을 모을 땐 무작정 모으는 게 답이 아니다. 필자도 무작정 모아봤는데

결국 18 비용이 나가게 된다. 내가 충동적인 사람이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돈 모으는 이들은 대부분 공감했다.

그로써 깨달은 것은 어차피 참다 보면 참은 만큼 돈을 더 쓰게 된다. 그렇기에 해결책은 일정 저축액을 다 저축했다면 그 이후로는 좀 편안히 쓰자.

아니면 나를 위한 선물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돈을 모으다가 너무 디치면 그 통장에 있는 돈으로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해주자.

아무리 노후를 위한 절약이고 재테크지만, 지금을 잘 살아사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미래를 또 버티겠는가.

내가 한 말들은 결고 낭비하란 이야기가 아니다. 참고 참다 보면 결국에 터져서 더 과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소비는 하란 이야기다.

필자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끔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있다.

분명히 말했다. 정해진 저축액을 미리 저축하고 남은 돈 중에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했다.

어지간한 소비는 필요하다고 말하는 필자이지만 모순적이게도 돈은 확실히 아껴야 하는 게 맞다. 돈은 모일수록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표액을 빨리 달성했을 때 그 성취감은 또 엄청나다.

뭘 선택하든 스스로의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