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 하는 투자. 나도 꼭 해야 할까?

요즘 끝없이 올라가는 물가 덕분에(?) 다들 재테크 공부가 한창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

부업을 뛰어 그 돈을 불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는 사람.

왠지 다들 열심히 투자를 하고 있으니 나도 해야 할 것 같은 압박에 시달릴 때가 있다.

그럼 남들이 다 한다고 나까지 해야 할까??

나는 그냥 예적금이 좋은데...
왜 주변에서 그런 곳에 돈을 넣어두면 안 되고 꼭 투자를 하라고 할까.

투자의 종류에는 부동산, 투식, 채권, 금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한다.

우리나라는 특히 부동산 투자의 비중이 많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시드가 적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성이 가벼운 주식 투자를 선호하게 된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리스크가 큰 만큼 큰돈을 벌고
리스크가 작은 만큼 적은 돈을 번다.

하지만, 꼭 돈을 버는 건 아니다.

큰돈을 벌기 위해 큰 리스크를 수반했다면 엄청난 양의 돈을 잃을 수 있다.

자신의 성격, 주변의 상황이 리스크를 질 수 있다면 투자를 해도 된다.
하지만 그런 여유가 없다면 굳이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부자는 될 수 없지만, 벌어놓은 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불려 나갈 수 있다.

예적금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다들 투자의 시드머니를 키우기 위해 누구나 예적금으로부터 시작한다.

나중에 투자가 하고 싶은 생가기 들었을 때, 잃지 않고 차곡차곡 모은 예적금은 아주 큰 힘을 발휘한다.
설령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차곡차곡 돈이 모이면 은행이자만큼의 복리로 자산이 불어날 것이다.

예적금은 은행 금리와 물가 상승률의 차이만큼 화폐가치의 가치절하가 이뤄지긴 하지만
주식이나 부동산은 투자금의 반 이상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투자를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만 귀 기울이면 안 된다.
주변을 보면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예적금을 하든, 투자를 하든
지금 당장의 욕구를 위해 돈을 소비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해 가는 모든 이들은 응원받아 마땅하다.

당신은 지금 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