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익이야기

직장인 부수익 뮤직카우 경험 후기

야매개미 2024. 11. 24. 16:56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일을 안 해도 되는 부수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저작권을 사고팔아 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뮤직카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등록된 음원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배당처럼 매월마다 저작권 수익료를 정산하여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약 100만 원 정도 투자하여 1년 가까이 투자 중에 있습니다.

뮤직카우를 아직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점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추가로 제가 투자하며 느꼈던 생각들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그래서 돈은 잘 벌 수 있나?

아무래도 주식처럼 배당 잘 주고, 인기 많은 노래를 선택하면 잘 벌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많은 음원을 사봤는데 평균적으론 하락추세를 그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로운 음악은 계속 나오고 기존에 있던 음악들은 점점 잊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노래 위주로 조금씩 투자 중입니다.


2. 저작권료는 얼마나 들어오나요?

노래를 뭐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투자한 노래들의 평균 저작권료 수입은 이렇게 들쭉 날뚝 합니다.




어느 정도의 꾸준한 현금흐름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낮아도 은행 예금, 적금보다는 높기에 괜찮은 편입니다.

주식을 사면 제가 산 기업이 어떤 활동을 하나, 실생활에서 얼마나 팔리나 관찰하는 게 재미인데

노래를 사면 사람들이 내가 산 노래를 잘 듣나, 얼마나 듣나 관찰하는 게 재미가 됩니다 ㅋㅋㅋ 괜히 제가 만든 노래인 마냥요.

3. 갑자기 현금이 필요하면 팔아야 하는데 거래는 활발한가?

솔직히 아직 판매는 못해봤는데, 거래량이 애초에 많지 않아 급전이 필요할 때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팔진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 사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높은 수수료 때문인지 사람들이 뮤직카우를 잘 안 합니다.

4. 내가 좋아하는, 사고 싶은 모든 노래를 살 수 있나요?

아니오. 뮤직카우에서 살 수 있는 음원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계속 추가가 되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생길지도 모릅니다.


총평 : 지수는 하락추세이나 이미 많이 떨어져서 횡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의 저작권을 사면 저작권료를 받으며 버틸만하다. 많은 돈을 투자하기엔 애매하다.